밴드 플라워. 사진제공|엠박스
2015년 미니앨범 ‘키스미’ 이후 2년 만의 신작이다.
플라워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 고성진이 작곡하고 보컬 고유진이 작사한 ‘시절연인’은 옛 시절 사랑했던 연인을 그리워하며 떠나보내는 가슴 아픈 마음을 담아냈다.
플라워만의 음악 감성이 잘 묻어나오는 곡으로, 노래를 듣는 순간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사운드에 마음을 빼앗길 것이라고 소속사 엠박스 측이 소개했다.
특히 ‘시절연인’은 악기 소리와 편곡 등은 좀 더 자연스러워졌지만, 호소력 짙은 보컬 고유진의 보이스는 그대로 90년대 전성기를 재현한다는 각오다.
엠박스 측은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은 플라워의 음악은 언제나 그랬듯이 듣는 이로 하여금 진한 마음에 감동을 준다. 다른 아티스트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무엇인가가 느껴진다고 젊은 층의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