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콘서트 측 “英 테러 불안감 커져…철저한 보안검색”[공식]

입력 2017-06-01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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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콘서트 측 “英 테러 불안감 커져…철저한 보안검색”[공식]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강원도가 특별 후원하는‘제 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가 오는 3일 오후 6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5만여 관객들을 만난다.

올해 스물세 번째 공연을 맞이해 드림콘서트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만난다. 세계를 누비는 한류의 주역부터, 90년대를 호령한 원조 아이돌, 그리고 K-POP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인들까지 선후배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 그 이름처럼‘꿈의 축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 세계를 호령하는 K-POP 스타들이 한 자리에

‘제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에는(EXO, 태민(샤이니), VIXX, BTOB, 레드벨벳, 세븐틴, TWICE, NCT 127, NCT DREAM, 아스트로, 브레이브걸스, 라붐, 소나무, 24K, 빅플로, 오마이걸, CLC, 에이프릴, MAP6, 로미오, 다이아, B.I.G, 스누퍼, 우주소녀, PRISTIN, 구구단, 터보)총 27개 팀이 출연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으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며,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세븐틴의 에스쿱스, 그리고 배우 이선빈이 MC를 맡아 축제를 더욱 매끄럽게 만들 계획이다.

● 신구의 조화 선후배가 함께하는‘스페셜 콜라보’

이번 드림콘서트에서 눈여겨봐야 할 무대가 있다. 바로 가장 선배인 터보와 K-POP 새싹들의 합동공연 무대다.

스누퍼와 B.I.G, 빅플로, MAP6 등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K-POP 댄스곡들을 새로운 감성으로 해석하는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준비했다. 여기에 터보까지 가세, 선후배의 우애를 과시할 예정이다.

● 뜨거운 K-POP 열기를 평창으로

‘제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는‘2018 평창 문화를 더하다’라는 부제를 더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홍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는 월드컵경기장 광장 북측에서 홍보부스를 운영, VR 체험 및 마스코트와의 사진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문화와 스포츠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안전, 그리고 또 안전

최근 영국 공연장 테러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제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는 테러방지법에 근거해 행사장 내 금속탐색기를 설치, 철저한 보안검색을 진행한다. 21cm*29cm 이상의 가방 및 소지품(※ 캔, 병, 폭죽, 칼, 화기용품, 총, 레이저 등의 위험물과 카메라, 셀카봉, 간이의자, 사다리 등 공연 관람에 방해가 되는 일체의 물품 ※), 그리고 그라운드석 내 음식물은 반입이 불가하며 보안 검색 소요시간을 고려해 관객 입장 시작 시간을 오후 2시30분으로 조정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영진 회장은 ‘제23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는 대한민국의 역동하는 젊음의 에너지가 하나로 모아지는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개최 23주년을 맞이하는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원사와 소속 연예인들의 협조와 참여로 지속돼 왔다. 또한, 드림콘서트는 청소년이 가장 선호하는 국민 콘서트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전 세계 K-POP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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