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지방 ‘신도시 메리트’를 누려라

입력 2017-06-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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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했다. 강동 고덕지역의 대규모 재건축이 인근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물론 전세가격까지 상승시키는 것이 원인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의 출범 이후 경제흐름을 보여주는 다양한 지표들이 좋게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의 낙관론이 투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위험신호는 계속 울리고 있다.

새 정부는 가계부채의 위험성을 해소하려고 특단의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주택과 연관된 은행의 담보부채 비율 조정을 포함한 돈줄 조이기가 문제해결의 방법으로 거론된다. 빚으로 경제를 떠받치던 이전 정부의 실정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수도권과는 달리 지방은 분양이 쉽지 않다.

청약률은 높아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아 건설사가 분양을 포기한 곳도 많다. 지금은 은행돈을 이용해 부동산으로 대박을 내던 그 때가 아니다.


일산신도시 생활권을 그대로…조합원 모집


● 일산풍동 데이엔뷰

풍동 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와 업무대행사 와이에스개발은 6월2일 ‘일산풍동 데이엔뷰’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 모집을 개시했다.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731번지 일원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전용 64∼84m², 총 2252가구다. 일산신도시 인프라를 고루 누릴 수 있는 황금입지다.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이 단지 도보권이고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도 생활권 내에 있다. 단지 앞의 풍산초, 풍산중, 풍동고를 비롯해 반경 1km 내에만 10개의 학교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풍산역 바로 앞에 이마트를 비롯해 애니골 먹자골목, 식골공원, 정발산공원, 고양시립마두도서관 등의 생활인프라 시설이 있어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일산풍동 데이엔뷰’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답게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3.3m²당 900만원대를 조합원 모집가로 정했다. 청약경쟁을 따로 하지 않는 만큼 주택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전매 제한으로부터 자유롭다.

데이엔뷰(Day&VIEW)는 햇살(DAY)이 오래 머무는 전망(VIEW)좋은 아파트라는 브랜드 네임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설계는 물론 브랜드 아파트 못지않은 단지 구성으로 지역주택조합 내 최고의 브랜드 상품으로 꼽힌다.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를 메인 모델로 발탁해 지역주택조합 시장의 리딩 브랜드다운 위상을 뽐낼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 번지에 있다.


4년동안 직접 살아보고 확정가격 분양



● 서충주신도시 오드카운티

글로벌 레저브랜드 썬밸리 그룹의 동광종합토건이 충청북도 충주시 서충주신도시에 ‘서충주신도시 오드카운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m² 534가구다. ▲59m² A타입 120가구 ▲59m² B타입 56가구 ▲84m² 358가구로 구성된다.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민간분양 임대아파트로 일정 기간(4년) 내 집처럼 살아본 뒤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 LH임대와는 다르게 소득제한,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임대료 상승이 없고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임대보증금의 보증을 받아 안전하다. 임대기간 동안에는 취득세나 재산세 등 보유세가 없고 4년간 거주 후 확정된 분양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첨단산업로(599번 지방도)와 3번 국도가 있어 충주 도심까지 접근이 쉽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가 약 1.6km 거리에 있다. 2019년 이천∼충주까지의 중부내륙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까지 4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충주 기업도시 하이패스 IC도 2020년 이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 근린공원이 있고 중앙공원, 요도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충주시 금릉동 20-5번지(금릉초등학교 인근)에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1월.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스마트 시스템 도입




● 힐스테이트 태전2차

경기도 광주시 ‘힐스테이트 태전2차’는 지난해 100% 계약이 완료한 태전5·6지구 ‘힐스테이트 태전’과 함께 4246가구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된다. 10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5개동, 전용면적 62∼84m² 394가구, 11블록 지하 4층∼지상 최고 23층, 10개동, 전용면적 62∼84m² 706가구로 총 1100가구가 조성된다.

아파트는 편리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폰 연동의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시스템, 세대별 에너지관리 시스템, 지능형 주차위치 정보통지 시스템 등을 갖춘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인증 받은 선진국형 안전설계를 비롯해 모든 주차장을 100% 지하로 설계 해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를 구축한다. 외부인의 접근을 확인해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전송하는 현관 안심카메라 등도 갖춘다.

단지에는 통학버스 안전 승하차 공간, 무인택배 시스템, 광폭주차장 등을 조성하고 중앙광장,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인근의 풍부한 녹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조경 공간과 놀이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 광남중학교를 비롯해 태전초등학교,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가 있고 추가로 개교를 앞둔 학교도 많다. 현재 잔여물량 대부분이 소진되어 계약 마무리 단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태전동 산 4-5번지에 있다.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


청주시의 마지막 대단위 택지재발지구



●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

대원과 대원건설은 6월2일 ‘동남지구 대원칸타빌 더 테라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1단지 C1블록과 2단지 B3블록 동시청약이 가능하다. 8일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 15일, 2단지 16일이다. 계약기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단지는 동남지구 C1블록과 B3블록에 각각 위치하며 총 1382가구 규모다. 1단지는 전용면적 78∼121m²,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676가구다. 2단지는 전용면적 78∼84m²,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706가구다.

청주시 최초로 룸테라스를 적용해 별도의 보너스 공간을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면적별로 4∼5베이의 혁신 공간과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등도 예정돼 높은 공간 활용도가 기대된다.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로 에너지 저감형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GX룸,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동남지구는 약 205만m²의 면적에 총 1만4768가구, 3만6000여명이 거주하는 청주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이자 청주의 마지막 대단위 택지개발지구다.

단지인근에 동남지구 최대규모의 중앙공원과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돼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청주 1,2 순환로와 국도를 통해 청주 전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534번지, 행복한마을 분평 주공5단지 건너편에 있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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