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7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2500억원 지원

입력 2017-06-14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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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하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7년 하반기에 총예산 5500억 원의 45%인 2500억 원을 융자할 계획이며, 관광업체 약 340개가 융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숙박시설 건설 등에 소요되는 시설자금은 초기투자비용이 많고, 자본회수 기간이 긴 점을 고려해 융자한도 내에서 전액 배정했다. 신축의 경우 최대 108억 원에서 150억 원으로 늘렸다.

운영자금 3사분기 신청은 15일부터 7월5일까지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관광협회 및 지역별관광협회 등을 통해 운영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금의 4사분기 신청은 8월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시설자금은 15일부터 12월8일까지 한국산업은행(주관은행) 및 14개 융자취급은행 본¤지점을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17년 2/4분기 2.25%)로 적용한다. 중소기업은 운영자금의 경우 1.5%, 시설자금의 경우 1.0%의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기금 시설자금을 융자한도 내에서 전액을 융자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관광시설에 대한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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