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21번째 확진 환자 발생… 태국 여행 다녀온 뒤

입력 2017-06-17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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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카바이러스’ 태국 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또한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도 확산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초 태국에 다녀온 P(31)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P씨는 국내에서 발생한 21번째 지카 바이러스 환자다. 지난 10일 입국한 P씨는 다음날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다.

이어 P씨는 14일 전라남도 여수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15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전라남도는 현지 역학 조사를 하는 한편 P씨와 여행에 함께 다녀온 3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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