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썰전’ 韓 최고 시사프로그램 되길”…하차 소감

입력 2017-06-29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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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썰전’ 韓 최고 시사프로그램 되길”…하차 소감

JTBC ‘썰전’에서 보수의 시선으로 시사 이슈를 분석해 온 전원책 변호사가 2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지난 26일 이루어진 전원책의 마지막 녹화는 모두의 아쉬움 속에서 이루어졌다. 유시민은 전원책에게 “마지막 회에 임하시는 소회”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원책은 “썰전이 이념의 대중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한국 최고의 편한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을 덧붙였다.

또 김구라와 유시민에게 “그동안 나한테 빚진 삼겹살 6인분에 소주 5병은 언제 갚으려고 하느냐”라며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을 웃음으로 승화시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전원책은 “떠날 때까지 김구라 씨를 우파로 바꾸지 못하고 떠나는 게 가슴이 아프다”라며 미련을 내비쳤는데 김구라는 “저는 중도!”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원책을 포함한 세 사람의 마지막 케미는 오늘(29일) 밤 10시50분 '썰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썰전'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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