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풍 사장. 사진제공|한컴
김 사장은 2013년 10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직 A심판에게 3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2일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보도 이후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개인의 잘못임을 시인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해당 사태를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신임 전풍 사장은 1955년 부산 출생으로 경남고와 연세대를 나와 한국화약과 유한양행 등을 거쳐 질레트코리아~오랄비코리아~오리콤에서 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턴 두산그룹 계열 종합광고사인 한컴 사장을 지냈다. 전 사장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취임하게 된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