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주말]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3·4

입력 2017-07-0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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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3·4(양정무 저|사회평론)

지난해 출간된 1·2권은 미술을 다룬 교양서로는 유례없이 큰 이슈가 됐다. 동아일보는 이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이번 3·4권의 주인공은 ‘초기 기독교 중세의 문명과 미술’이다. 저자는 “아직도 중세인의 DNA가 서양사람들에게 깊이 남아있다”라고 말한다. 물론 이 DNA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성분은 기독교다. 이번 3·4권은 중세미술을 다룬 대중교양서로는 국내 첫 책이다. 마치 저자로부터 일대일 강의를 듣는 듯 술술 읽힌다. 질 좋은 도판을 대량 수록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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