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신임 대표, 모란공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입력 2017-07-1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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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일보DB

정의당 이정미 신임 대표가 12일 첫 일정으로 모란공원의 민족민주열사묘를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전태일 열사 묘역 등을 참배한 뒤 "정의당이 더 낮게 많은 분들과 연대하고, 그 분들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오전 중 국립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을 기린다. 또, 안산 세월호 분향소를 방문해 유족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11일 동시당직선거에서 7172표(56.05%)를 득표해 심상정 대표의 후임으로 당선됐다.

한편, 이 대표의 이취임식은 1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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