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엣지] ‘하백의 신부’ 임주환, S/S 농부 패션쇼…밀짚모자+멜빵바지

입력 2017-07-16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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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엣지] ‘하백의 신부’ 임주환, S/S 농부 패션쇼…밀짚모자+멜빵바지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임주환이 밀짚모자, 멜빵바지로 힐링 농부가 됐다.

‘하백의 신부 2017’(연출 김병수/ 극본 정윤정)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 분)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으로,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신세경 분)의 신(神)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극 중 임주환은 신보다 완벽하고 인간적인 자수성가 사업가 ‘신후예’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스펙 끝판왕으로 불리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베리원 리조트 대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안방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금껏 본 적 없는 임주환의 반전 비주얼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임주환이 짙푸른 녹음 사이에서 나무 가지치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 동안 세련된 수트 패션으로 패션 모델 못지 않은 비주얼을 선보여왔던 임주환은 빛바랜 셔츠와 멜빵바지 차림에도 숨겨지지 않는 완벽남의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작은 얼굴과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9등신 기럭지는 그가 서 있는 숲을 런웨이로 만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극 중 시크하고 빈틈없는 냉철한 사업가의 모습은 물론 아재 개그로 허당 매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임주환의 또 다른 반전 뒷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힐링 파머’로 변신한 임주환의 모습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원작 만화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드라마는 원작과 달리 현대극으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백의 신부 2017(The Bride of Habaek 2017, 河伯的新娘 2017)’은 매주 월·화 밤 10시 50분 방송되며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화·수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tvN ‘하백의 신부 2017’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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