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박대성 대표 “뛰어난 가성비로 엔틱가구 대중화 실현”

입력 2017-07-17 05:45:00

더리체 박대성 대표는 해외 공장을 통해 엔틱 가구를 직접 생산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엔틱 가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사진제공|더리체

■ 더 리체 박대성 대표

품질과 가격 균형 이루는 엔틱 가구 입소문
컬러 입힌 모던함으로 새로운 트렌드 이끌어
엔틱 가구 선택시 업체 이력· 내구성 고려해야

“유럽에서 직수입한 엔틱 가구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저렴하지만 퀄리티가 형편없었다. 품질이나 가격적인 면에서 균형을 이루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더리체’를 창업한 계기다.”

‘더리체’ 박대성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가구업계에서 15년 만에 가성비가 뛰어난 엔틱가구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업체가 됐다. 엔틱 가구에 새롭게 최신 트렌드와 컬러를 반영했고, 해외 공장을 통해 엔틱 가구를 직접 생산하고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 ‘수입 엔틱 가구는 비싸다’는 통념을 깬 박대성 대표를 만났다.


-더리체가 엔틱가구 업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비싸면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러나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초기에 자재 선택이나 칠 공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쳤고, 그 과정에서 불량률이나 손실도 많았다. 지금은 지나온 시간만큼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품질이 꾸준히 향상되어 제품의 완성도는 과거에 비해 놀라울 만큼 좋아졌다. 고객들의 반응은 정직하다. 제품을 한 번 구매한 뒤 품질을 믿고 찾아준 고객들의 성원 덕분에 지금에 이르렀다.


-엔틱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더리체는 가구를 제작, 수입만 하는 것이 아니다.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의 맞춰 디자인을 변경, 보완, 재생산하는 과정을 현지공장을 통해 직접 한다. 전국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창고를 개방해 직접 판매하는 방식 등을 통해 타 업체에 비해 품질은 뛰어나고 가격은 저렴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더리체의 엔틱 가구의 특징은 무엇인가.

“정통 엔틱에 모던함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의 엔틱 가구를 만들고 있다. 컬러의 다양성도 추구하며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최대한 맞추고 있다. 종류도 400여종이 넘는데, 이 다양성이 강점이자 특징이다. 디자인의 다양성, 가격대비 고퀄리티, 고객과의 소통이 더리체가 지향하는 점이다.”


-현재 국내 엔틱 가구 트렌드는 어떤가.

“엔틱 가구를 선호하는 층은 두 부류다. 정통 엔틱을 고수하는 고객층이 있고, 색상을 입힌 새로운 엔틱 가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있다.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정통 엔틱은 언제나 인기가 좋다. 하지만 포인트를 주거나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 하는 고객은 색상을 입힌 모던한 느낌의 엔틱 가구를 많이 찾는다.”


-엔틱 가구를 잘 고르는 노하우가 있다면.

“디테일이 지나치게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무늬가 많이 복잡하지 않고 곡선미를 강조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물론 본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구에서 가장 중요한 내구성을 담보받기 위해서는 제작하는 업체의 이력을 살펴야 한다. 특히 엔틱 가구는 일반 가구보다 높은 수준의 제작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내구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이 있다면.

“7·8월 중에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신상품 론칭이 준비하고 있다. 늘 그래왔듯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엔틱 제품 개발에 전념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스포츠동아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