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마지막 월드컵 꿈…멕시코리그로 이적

입력 2017-07-17 05:45:00

혼다 게이스케.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연봉 최소 45억원 보장…계약기간 1년

멕시코 1부리그 파추카로 이적을 발표한 일본 축구 국가대표 혼다 게이스케가 15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도착했다. 혼다는 체력훈련을 하고 있던 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출발해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혼다의 이적을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는 일본의 매스미디어는 “현지에서 반응이 뜨겁다”면서 멕시코 현지반응을 전했다. 혼다는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몸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면 입단은 확정한다. 19일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멕시코 파추카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혼다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파추카 이적을 알렸다. 일본 매스미디어는 혼다가 구단 관계자와 협상을 벌이고 사인을 하는 동영상을 내보냈다. 2014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탈리아 세리아A AC밀란에 입단한 혼다는 이적 첫 해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쳐 AC밀란과의 재계약에 실패하자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했다. 일본, 미국, 터키, 중국 등 여러 리그를 검토한 끝에 최고 연봉을 제시한 멕시코리그 파추카와 협상을 했다.

2016∼2017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추카는 혼다에게 최소 연봉 400만 달러(약 45억원) 이상을 보장했고 계약기간은 1년이라고 일본의 매스미디어는 추정했다.

혼다의 이적은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스미디어는 “2018 러시아월드컵 무대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계획을 혼다가 세웠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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