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018년 제 5회 세계인문학포럼 유치 성공

입력 2017-07-18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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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유네스코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됐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교육부와 유네스코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2018년 열리는 ‘제5회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도시 공모신청에 전북 군산과 부산 등 두 곳이 응모해 패널 발표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부산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세계인문학포럼은 2018년 인문주간과 병행해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열린다. 3000여명의 국내외 인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인문학축제로 생산유발효과는 약 101억 원으로 예상되는 대형 이벤트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세계인문학포럼을 향후에도 부산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스위스 ‘다보스포럼’과 같은 국가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 출범해 1,2회는 부산에서, 3회는 대전, 4회는 수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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