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액츄얼리’ 생리컵부터 여성질환까지 ‘솔직 토크’

입력 2017-07-20 11: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자의 몸에 대한 궁금증과 논란을 해소시켜줄 온스타일의 신규 프로그램 ‘바디 액츄얼리’ 첫방송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는 8월 5일(토) 밤 11시 30분 첫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예상보다 더욱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는 여성의 몸에 관해 궁금증은 풀어주고 논란은 해결해주는 '여성건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도 잘 모르고 있던 여자의 몸에 대한 진짜 이야기가 다뤄질 만큼 제작 소식이 전해지자 ‘기대된다’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반응과 함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방송에서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었던 ‘생리컵’에 대한 이야기와 궁금하지만 물어보지 못했던 여성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MC들이 국내외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거나, 실제로 체험하는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정보들을 소개한다. 특히 거침없고 솔직한 발언으로 유명한 방송인 사유리, 여성에 대한 주체적인 의식을 가진 배우 정수영, 플러스사이즈 모델 김지양이 공동 MC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1회 주제는 ‘여성의 몸에 대한 터부와 생리’. 시청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거리로 직접 나선 MC진과 제작진은 야외에서 토크 버스킹으로 ‘생리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 류지원 원장이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젊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띤 이야기들이 오고 간 것.

뿐만 아니라 첫방송을 앞두고 네이버 V LIVE를 통해 MC들과 류지원 원장이 산부인과에서 직접 누리꾼들과 소통을 하며 관심을 모았다. 산부인과를 가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두려움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의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아주고, 전문적인 답변을 친절하고 즉각적으로 받을 기회가 없었던 많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줬다는 평이다. 제작진은 “이렇게까지 뜨거운 반응이 있을거라 생각 못했다. V LIVE에서 이번에 한시간 가량 진행 했을 때 2000 여명의 동접자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탈이 없었고, ‘산부인과 더 이상 두렵지 않다’등의 댓글 반응도 정말 폭발적이었다. 여성들이 이렇게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방송이 정말 필요하다는 확신과 사명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이,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따뜻하게 전달하는 '나만의 주치의'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자는 것이다.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 액츄얼리'는 오는 8월 5일(토)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에 온스타일과 올리브TV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