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태우 “김제동, 나보고 가수 못된다고 했다”

입력 2017-07-25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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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김태우 “김제동, 나보고 가수 못된다고 했다”

가수 김태우가 중학생 때 김제동에게 상처를 받았었다.

김태우는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참여,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김태우에게 “김제동 씨가 가수 되는 걸 반대했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태우는 “중학교 때 소풍을 갔는데 김제동 씨가 레크리에이션 강사로 왔다. 저 사람이면 날 방송국과 연결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레크리에이션이 끝난 후 김제동을 찾아가 ‘가수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해요?’라고 물었더니 ‘야! 넌 안 돼’라고 하더라”며“그 말에 상처받아 더 독하게 노래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후 100회 콘서트를 할 때 사전 MC분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김제동이었다”며 “회식 자리에서 ‘태우야,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라고 묻는 김제동 씨의 질문에 ‘형은 안돼요!’라고 대답했다”고 복수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후의 1인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김태우, 김태우가 도전한 ‘1 대 100’은 7월 25일 화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1대 100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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