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 설렘 가득 ‘공조 수사’

입력 2017-07-28 0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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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임윤아, 설렘 가득 ‘공조 수사’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과 임윤아가 설렘 가득한 특별 공조 수사를 펼친다.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제작 유스토리나인, 감독 김상협,작가 송지나)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왕원(임시완 분),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의 삼각 멜로와 더불어 충렬왕(정보석 분), 원성공주(장영남 분), 송인(오민석 분) 등 왕좌를 둘러싼 궁중암투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회에서는 충렬왕 시해시도사건의 진범이자 은산 모친을 살해한 뱀문신남 무석(박영운 분)을 찾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왕원, 은산, 왕린의 모습이 그려져 자꾸 웃음이 새어나오는 삼각 꿀케미를 담아냈다.

그런 가운데, 임시완(왕원 역)-임윤아(은산 역)가 수사를 빙자한(?) 데이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설렘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뱀문신남을 찾기 위해 저잣거리를 누빌 예정. 식사를 한 후 저잣거리를 걷는 등 데이트의 정석 같은 수사코스에 심장이 두근댄다.

특히 임시완은 임윤아에게 성큼 다가가거나 찰싹 달라 붙는 등 보는 이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며 설렘을 자극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예고 없이 임윤아에게 훅 다가선 임시완과 이에 화들짝 놀라 동그랗게 토끼 눈을 뜬 임윤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사정없이 두근대게 한다. 무엇보다 바둑알처럼 까만 눈동자를 반짝 빛내며 눈빛으로 밀담을 시도하는 임시완의 모습이 설렘을 증폭시킨다.

이어 돌담 뒤에서 누군가의 동태를 날카롭게 관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임윤아는 매의 눈을 반짝이고 있다. 원하는 것을 찾은 듯한 그의 표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임윤아의 뒤에 바짝 붙어있는 임시완이 보는 이들의 엄마미소를 유발한다. 동시에 임시완-임윤아가 환상의 케미로 무석을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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