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시청률] ‘왕좌의 게임 시즌7’ 2회, 1회 대비 시청률 400% 상승

입력 2017-07-31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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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시청률] ‘왕좌의 게임 시즌7’ 2회, 1회 대비 시청률 400% 상승

스크린에서 방영 중인 ‘왕좌의 게임 시즌7’의 시청률이 심상치 않다.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스크린(SCREEN)에서 28일 밤 11시에 방송된 ‘왕좌의 게임7’ 2회의 여자 30대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이 평균 4.9%, 최고 5.2%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왕좌의 게임7’ 2회 평균 시청률은 1.4%를 기록해 지난주 1회 시청률 대비 400%이상 상승하며, 영화채널 스크린의 개국 이래 역대 최고 시청률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2회는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여자 30대 시청률의 두드러진 상승과 함께 남자 3~40대 시청률도 평균 2%를 넘었다.

이번 ‘왕좌의 게임7’ 2회에는 존 스노우가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티리온의 서신을 받고 대너리스의 초대에 응한 존스노우가 여동생 산사 스타크에게 북부의 결정권을 위임하는 리더십 넘치는 모습과 리틀핑거로부터 산사를 지키기 위해 경고하는 장면 등 남성미를 뽐내는 장면들이 눈에 띄었다. 뿐만 아니라 2회 말미 해상에서 벌어진 박진감 넘치는 전투신은 앞으로 전개될 전쟁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채널 스크린 편성 담당자는 “최근 3년간 케이블 채널에서 국내 최초로 방영된 미국 드라마 시청률로도 최고의 시청률”이라며 ”중반부로 향해가는 이야기의 전개와 대규모 전투신들을 더욱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왕좌의 게임7’ 3회는 오는 8월 4일 금요일 밤 11시 스크린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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