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다만세’ 이연희-여진구, 안재현 교통사고에 엇갈렸다

입력 2017-08-03 2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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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여진구, 안재현 교통사고에 엇갈렸다

이연희(정정원)과 여진구(성해성)가 결국 엇갈렸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정정원을 사이에 두고 성해성과 차민준(안재현)의 삼각관계가 더욱 두드러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정정원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면서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차민준에 질투심을 느꼈다. 차민준은 정정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남자에게 주먹을 날리는가 하면 갑자기 밀린 일 때문에 반차를 쓰기 못한 정정원을 퇴근하게 해주는 등 갖은 배려를 보였다. 그러나 정정원은 감사한 마음 이상의 감흥은 없었다.

오히려 정정원은 성해성과 묘한 ‘썸’을 그렸다. 동생들을 걱정하는 성해성을 위로하고, 응원하다 청춘만화같이 간지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12년 전 성해성의 교통사고로 인해 불꽃놀이를 보러가지 못했던 정정원과 성해성. 두 사람은 단 하루 동안 열리는 불꽃놀이를 보러 가기로 약속했다. 성해성은 심장의 고통을 따라 자신의 교통사고 범인을 찾다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범인은 차민준의 아버지 차권표(박영규)가 유력한 상황. 고민하던 성해성은 결국 정정원을 택했고 한강 공원으로 향했지만 그 곳에 정정원은 없었다.

그 시각 정정원은 차민준 곁에 있었다. 앞서 차민준은 정정원을 대신해 폐지 줍는 할머니를 돕다 갑자기 나타난 차에 사고를 당했다. 정정원은 차민준의 보호자를 자처하면서 그가 눈을 뜰 때까지 기다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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