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측 “자유한국당 요청에 ‘알쓸신잡’ 원전 발언 심의”

입력 2017-08-07 1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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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측 “자유한국당 요청에 ‘알쓸신잡’ 원전 발언 심의”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이 될 예정이다. 과거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와 정재승 교수의 원자력 발전소 관련 발언이 문제가 됐다.

7일 매체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알쓸신잡’이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주장을 내보냈다며 심의를 요청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지난 6월 30일 방송분에서 유 작가와 정 교수가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망사 수를 언급한 부분, 또 원전 발전 단가가 다른 발전 방식에 비해 경제적이지 않다는 부분 등이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쪽에서 ‘알쓸신잡’ 원전 발언에 대한 심의를 요청했다. 곧 위원회를 꾸려 해당 사항을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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