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영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출연해 ‘8·27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당의 앞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지원 전 대표는 ‘외부자들’ 녹화에서 최근 정계에서 나오고 있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책 연대설’에 대해 “정책 연대는 현실적으로 안 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대선에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안철수·유승민 후보 단일화를 추진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당시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고심 끝에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유승민 후보의 완강한 태도에 결국 단일화가 무산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또한, 박지원 전 대표는 자신에게 날선 비판하는 전여옥 전 의원을 향해 서운한 감정을 토로했지만 “아이 러브 유”라고 사랑 고백(?)을 해 전여옥 작가를 쥐락펴락 했다는 후문.
방송은 8일 화요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