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의 힘…‘덩케르크’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 재상영

입력 2017-08-18 17: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또 다른 걸작 ‘덩케르크’가 23일(수)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에서 재상영된다.

이번 IMAX 재상영은 특히 IMAX 관람 열풍과 입소문에 힘입어 진행되게 되었다. 특히 ‘덩케르크’는 IMAX 카메라로 촬영된 영화라서 IMAX관에서 관람하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생생한 이미지, 실감나는 사운드를 더욱 월등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은 전 세계 1,200개 IMAX 스크린 중 최대로 ‘덩케르크’를 첫 상영작으로 오픈해 예매 전쟁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재상영으로 다시 한 번 예매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덩케르크’는 IMAX 재상영에 대한 자세한 상영 시간표와 예매는 18일(금) 저녁부터 CG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핀 화이트헤드, 아뉴린 바나드, 해리 스타일스, 톰 글린 카니, 배리 케오간, 잭 로던과 톰 하디, 케네스 브래너, 마크 라이런스, 킬리언 머피 등 명배우들의 열연과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 등을 만든 놀란 사단 스탭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의 걸작을 만들어냈다. 연출과 편집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마스터피스이며 생생한 사실감과 심장을 쥐고 흔드는 듯한 긴장감, 강렬한 서스펜스와 가슴 뜨거운 감동까지 모든 면에서 훌륭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개봉 후 전 세계 영화 팬들은 놀란 감독의 뚝심과 행보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기술적으로 극장에서 느끼는 경이로운 체험이며, 전장 한 가운데 놓여있는 듯한 현장감에 감탄하면서 추천해 입소문 흥행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놀란 감독 작품 중 최고의 영화라고 호평 속에 개봉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275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으며 이번 IMAX 재상영으로 흥행 열기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예정이다. 전국 극장에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