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남주혁X신세경, 영원한 사랑 이룰 수 있을까?

입력 2017-08-22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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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하백의 신부’ 캡처

tvN '하백의 신부‘ 남주혁과 신세경이 ’해피 엔딩‘을 이룰 수 있을까.

22일 방송될 ‘하백의 신부’ 마지막회에서는 하백(남주혁)과 소아(신세경)의 슬픈 마지막 로맨스가 그려진다.

앞서 21일 방송된 15회에서 하백은 신계로의 귀환을 통보 받았다. 전령을 전한 무라(정수정)는 “혹시나 해서 말해두는데 안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지?”라고 경고했다. 돌아가지 않는다면 사멸하기 때문. 하백은 소아를 홀로 남겨두고 가야하는 상황에 괴로워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소아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염미(최우리)는 소아의 죽음에 관한 예지몽을 풀어냈다. 그는 “널 구한 사람이 네 사신이 될 거라잖아. 너 죽는다고”라며 소아를 걱정했다.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이별을 앞둔 하백은 고민에 빠진다. 그는 “내가 사멸하면 어떨까. 저 여자 하나도 구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왕이라고 할 수 있겠어”라고 읊조리며 좌절한다. 이에 무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돌아갈 때 써야하는 신력 저 여자에게 쓰겠다고?”라고 되묻는다.

두 사람은 하백의 귀환 전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만든다. 이들은 함께 소풍을 가고 웨딩 사진을 남기며 이별을 준비한다. 사랑을 속삭이며 슬픈 하루를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소아는 모든 사실을 깨닫는다. 인간 세계에 남는다면 사멸한다는 하백의 운명을 알게 된 소아. 그는 “왜 나한테 이래. 죽는다고? 내 기억에서 사라진다고?”라고 오열한다. 이에 하백은 “내가 지켜주겠다고 했잖아. 사랑해”라고 소아를 위로한다.

두 사람이 영원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하백의 신부’ 마지막회는 22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하백의 신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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