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창고 대방출·1+1 이벤트…신학기 특수 누려라

입력 2017-08-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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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는 31일까지 웰컴신학기 프로모션을 통해 신학기용품 총170여종을 할인 판매한다.

유통업체, 매출 상승기대 프로모션 강화
학용품·문구 등 소비자도 구매혜택 늘어

유통업계가 신학기 용품 기획전에 나섰다. 문구와 교재 등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오르는 ‘신학기 특수’를 누리기 위해서다.

SK플래닛 11번가는 신학기용품 총170여종을 할인 판매하는 ‘웰컴신학기’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실시한다. 영유아와 초·중·고, 대학생 등 각 연령대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페이지를 구성했다. 노송가구와 협력한 ‘댄디 블루투스 시스템 책상’ 등 단독상품도 마련했다. 또 매일 ‘데일리특가’ 상품도 하나씩 선보인다.

G마켓도 27일까지 ‘신학기 문구 창고 대방출’ 기획전을 연다. 학용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캐릭터문구와 네임스티커, 볼펜 등 매일 1개의 품목을 선정해 슈퍼딜 특가에 판매한다. 네임스티커 등은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프로모션 페이지에선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3만원 이상 구입한 뒤 농협·현대·신한·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중복할인쿠폰을 이용해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큐레이션 쇼핑몰 G9도 9월4일까지 신학기 프로모션 ‘신학기 빅픽처’를 진행한다. ‘스타일 천재되기’와 ‘카페 같은 공부방 만들기’, ‘과제&수업 완벽준비하기’ 총3가지 테마로 상품을 선보인다. 노트북과 PC 등을 비롯해 패션, 뷰티, 가구, 소품, 도서, 문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무제한 할인쿠폰도 준비했다. 노트북과 PC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 할인쿠폰, 패션뷰티 및 가구, 문구, 도서 등 상품에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쿠팡은 ‘2017 가을 신학기 대전’을 9월8일까지 연다. 오랄비와 유한킴벌리, 더자리, 삼성출판사 등 국내외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어린이집&초등학생 가을 신학기 대전’에선 어린이집 준비용품부터 문구, 도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중고등&대학생 가을 신학기 대전’에선 LG와 삼성, 캐논, 3M, 소프시스 등 인기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AK플라자는 분당점에서 27일까지 ‘분당의 스쿨룩’ 기획전을 열고, 수원AK타운점에선 25일부터 31일까지 ‘새학기 패션 제안전’을 펼친다.

한편 신학기가 되면 유통가의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오른다. 11번가에 따르면 8월4일부터 17일까지 신학기 관련 상품 매출이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달과 비교해 유아책가방·백팩은 25%, 보조가방·신발주머니는 72%, 유아책상은 11% 올랐다. 초등참고서와 중고등참고서도 각각 14·19% 늘었다. 한 자녀 가구가 늘면서 1인당 평균 구매액(객단가)도 늘었다. G마켓이 8월1일부터 21까지 학용품 객단가를 조사한 결과 5년 전(2012년)보다 56% 높아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9% 올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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