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첫방 D·5 ‘병원선’, 믿고 보는 하지원의 메디컬 끌린다

입력 2017-08-25 0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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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D·5 ‘병원선’, 믿고 보는 하지원의 메디컬 끌린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이 방영 전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대박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원은 “아름다운 거제에서 열심히 촬영 중이다.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 재미, 감동,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라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30일 첫 방송되는 ‘병원선’이 첫 방송을 앞두고 ‘청춘 의사들의 가슴 뛰는 항해, 병원선에 타다’(이하‘병원선에 타다’)를 방송했다. 첫 방송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시청 포인트를 제공하고,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 배우들의 실제 촬영현장부터 비하인드와 포스터 촬영현장, 대본리딩 현장 등 다양한 볼거리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이날 방송된 ‘병원선을 타다’에서는 완벽주의 외과의 송은재의 캐릭터에 120% 몰입해 열연을 펼치는 하지원을 비롯, 내과의 곽현 역의 강민혁, 한의사 김재걸 역의 이서원, 치과의 차준영 역의 김인식, 간호사 유아림 역의 권민아 등 주요 배우들의 찰떡같은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함께 서있는 것만으로도 그림 같은 커플 하지원과 강민혁은 물론이고,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추원공 역의 김광규, 표고은 역의 정경순의 호흡도 눈에 띄었다. 특히 홀로 어두운 방에서 오열하는 하지원의 연기는 울림을 선사했다.

무엇보다도 스페셜 방송을 통해 소개된 ‘병원선’의 시청 포인트 역시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돋웠다. 우선 드라마의 주 무대인 병원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이었다.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여타 메디컬 드라마와는 달리 약국조차 없는 무의촌이 허다한 섬마을을 돌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병원선’이기에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일반 선박이 전문가들의 드레싱(개조) 과정을 통해 병원선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이 공개되어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하지원은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처음 알게 됐다. 주변에도 아직 병원선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두 번째 시청 포인트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이를 위한 끊임없는 준비였다. ‘병원선’ 배우들이 단체 실습을 통해 의학 공부를 하는 모습과 실제로 기관 내 삽관(인투베이션)을 하는 하지원의 촬영장면이 이어지며 철저하게 준비된 메디컬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급상승시켰다. 마지막으로 ‘병원선’의 모든 촬영은 거제도 올 로케이션이라는 것. 촬영 전부터 거제시의 지원으로 거제도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화제를 모은 ‘병원선’에는 거제 곳곳의 아름다운 절경이 박재범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만나 오는 30일(수)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스페셜 방송으로 먼저 만난 ‘병원선’은 믿고 보는 배우 하지원의 첫 의사 변신과 의료 선박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 철저한 준비를 통한 리얼한 메디컬 드라마로 중무장. 대박 메디컬 드라마의 탄생까지 D-5, ‘병원선’이 ‘진심’을 처방하기 위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하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 윤선주 작가가 집필, 박재범 PD가 연출을,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30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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