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2017’ 김정현, 김세정 녹이는 달달한 한 마디 “보고 싶다”

입력 2017-08-28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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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학교2017’ 캡처

KBS2 ‘학교2017’의 김정현과 김세정이 풋풋한 고딩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앞서 22일 방영분에서 라은호(김세정)는 현태운(김정현)을 향한 본인의 마음을 깨닫고 태운의 고백에 마음을 표현했다. 태운은 은호의 진심에 환하게 웃으며 “오늘부터 1일”을 외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두 사람의 ‘고딩 로맨스’가 무르익은 가운데 28일 방송되는 13회에서 태운과 은호는 서로를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드러낸다.

예고편에서 태운은 환하게 미소 지으며 은호에게 전화를 건다. 그는 “눈치도 진짜. 오밤중에 왜 전화했겠어?”라며 보고 싶은 마음을 고백한다. 은호는 태운에게 잘 보이기 위해 서툰 화장을 하지만 자신의 화장 실력이 썩 마음에 들지 않는 듯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오사랑(박세완)은 은호가 태운과의 관계를 진작부터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서운함을 내비친다. 사랑은 태운이 은호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깜짝 놀라며 빗자루를 들고 태운을 내치려 한다. 이에 은호가 태운이 자신의 남자친구임을 고백하자 사랑은 절망하는 표정으로 무너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사랑은 비밀이 많아진 은호에 대한 서운함을 감추고 있던 상황. 두 사람이 오해를 풀고 예전처럼 좋은 사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은호는 급식을 먹고 몸이 이상함을 느낀다. 학교의 청소를 도맡고 있는 사랑의 어머니(김수진)는 교장 양도진(김응수)에게 급식실 일부 음식의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소식을 알린다. 이에 도진은 “영 골치 아프게 생겼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같은 시각 황영건(하승리)과 서보라(한보배)는 한 공간에 함께 있으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눈다. 수갑으로 서로의 손목이 묶인 상황에서 영건은 “이딴 걸 왜 해가지고”라며 불평한다. 하지만 보라는 “난 괜찮은데”라며 “이렇게라도 안 묶여 있으면 내 얘기 안 들어줄 거잖아”라고 속마음을 고백한다. 앞서 영건은 보라를 괴롭히는 데 앞장서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두 사람에게 어떠한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학교201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학교201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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