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자체코너 ‘길거리 토크쇼’ 론칭…“토크 봉인 해제”

입력 2017-08-31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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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MBC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길거리 토크쇼를 론칭한다.

31일 무한도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교자상과 마이크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ft. 지후선배) #프레쉬맨 명수형 굴레에 묶여있던 재석의 막간 코너! #무한도전 #무도의밤 #유재석 #길거리토크쇼 #잠깐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깔끔한 슈트를 갖춰 입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모습. ‘잠깐만’이라는 문구가 담긴 마이크와 위풍당당한 표정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재석은 등에 교자상을 메고 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슈트핏 장난 없네”, “유느님 왜 이렇게 멋지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재석은 ‘무도의 밤’ 코너로 프레쉬맨을 기획한 박명수를 도와 방송을 제작했다. 유재석은 박명수가 원격조종하는 인간로봇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며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무한도전 측에 따르면 유재석은 박명수의 품을 벗어나 자체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은 9월 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한편, ‘무한도전’은 MBC 총파업 여파로 9월 2일 방송을 끝으로 무기한 결방에 돌입한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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