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절친과 교제”… 공서영, 허경환과 열애설 해명

입력 2017-09-01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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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절친과 교제”… 공서영, 허경환과 열애설 해명

공서영이 코미디TV ‘신상터는 녀석들’의 일일 신상 요원으로 출격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원기회복 신상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촬영에서 나르샤는 “흉흉한 소문이 하나 돌고 있다”며 제작진이 준비한 사진과 함께 운을 띄웠다. 사진 속 허경환은 공서영과 함께 빨대 하나로 다정히 음료수를 마시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출연자들은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공서영은 “아시다시피 허경환 씨가 방송에서 양념을 치는 걸 좋아한다. 예전에 절친을 데려오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사귀는 것처럼 하고 싶다며 카페에 불러내 하나의 빨대로 음료수를 마시자고 요구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그럼 둘이 어떻게 안 사이냐?"며 질문을 했고, 허경환은 “오며 가며 안 사이다”고 얼버무렸지만 공서영은 “저의 절친한 동생과 사귀었다”고 폭탄발언을 해 허경환을 당황스럽게 했다.

이에 허경환은 “그건 거를… 물어보지도 않고…”라며 민망한듯 혼잣말을 했고, 서장훈은 “젊은 남녀가 만나면 데이트도 하고, 만나다가 별로면 헤어지는 거고… 헤어지는 게 대숩니까?”라며 공서영을 두둔했으나 공서영은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여기가 우리 사생활 터는 곳은 아니잖아요”라며 더 이상의 발언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서장훈을 비롯한 나르샤, 정진운은 사생활도 턴다고 일제히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일 9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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