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70년대 추억 소환하는 ‘정희 4총사’

입력 2017-09-06 07: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란제리 소녀시대’ 70년대 추억 소환하는 ‘정희 4총사’

‘란제리 소녀시대’에 쾌활한 여고생 ‘정희 4총사’가 뜬다.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서 여주인공 정희와 그녀의 친구인 은자, 언주, 현희로 출연하는 보나, 서예슬, 방수진, 백은경 ‘정희 4총사’의 촬영현장 사진이 공개되었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발랄하고 발칙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코믹로망스드라마.

드라마 속 ‘정희 4총사’는 죽이 척척 맞는 절친 사이.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누는 ‘정희 4총사’의 순수한 우정과 이들이 보여줄 끈끈한 워맨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즐거웠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시켜 줄 것이다.

사진 속 ‘정희 4총사’는 즐거운 하굣길에 있다. 싱그러운 오후 햇살보다 더 밝은 미소로 학교를 걸어 나오는 그녀들은 떨어지는 가랑잎만 봐도 웃음이 터진다는 여고생답게 무슨 얘기가 그렇게 즐거운지 연신 장난을 치며 웃어대다가 한 곳을 보고 표정이 얼어붙었다.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나란히 서서 할 말을 잃은 듯 바라보고만 있는 네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그녀들 앞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진한 우정으로 묶인 ‘정희 4총사’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에 활력과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희 4총사’의 맹활약이 기대되는 ‘란제리 소녀시대’는 오는 11일 밤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