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7330] 한·일 생활체육교류전 팡파르

입력 2017-09-1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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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한국에서 열린 한일생활체육교류 여자배구경기 모습. 사진제공 ㅣ 대한체육회

오늘부터 7일간 축구 등 10종목 맞대결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9월14일부터 7일간 일본 효고현에서 개최되는 제21회 한·일생활체육교류에 10종목 19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교류는 8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인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17 효고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선수단 단장은 대한체육회 전충렬 사무총장이 맡았다. 선수는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 제주특별자치도와 2018년 대회 개최를 앞둔 충청남도 지역의 3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들로 구성됐다.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배구, 볼링, 정구, 자전거, 연식야구, 농구, 소프트볼 등 총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한·일생활체육교류는 14일 오후 6시 일본 효고현 포트피아호텔에서 일본체육협회가 주최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일본스포츠마스터즈 2017효고대회 전야제(15일), 종목별 대회(16∼19일) 출전, 효고현 문화 탐방 및 환송연(19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한체육회 생활체육국제교류 사업은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결정(1997년)을 계기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간차원의 국제적 우호를 증진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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