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한승연, 벨에포크 떠나…“선배 가지 마요”

입력 2017-09-15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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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춘시대2’ 방송 캡처

사진 | ‘청춘시대2’ 방송 캡처

‘청춘시대2’ 한승연이 쉐어하우스 벨에포크를 떠난다.

한승연(정예은 역)은 시즌 1에서 전남친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트라우마를 앓고 있는 상태다. 한승연의 어머니는 그런 한승연을 벨에포크에서 데리고 나가려는 상황.

한승연은 “그 동안 나때문에 불편했지”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하메들에게 사과했고 지우(유은재 역)가 덥석 손을 잡으며 “싫어요, 가지 마요 선배”라고 외쳤다.

이어 지우는 “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라고, 선배는 피해자인데 왜 선배 탓을 해요”라며 한승연의 어머니를 질책했다.

지켜보던 한예리(윤진명 역)도 안 가는 게 좋겠다고 만류하자 한승연의 어머니는 “학생들이 다 책임 질 거야?”라고 반론했다. 이에 한예리는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지는 것” 이라며 결정권을 한승연에게 넘겼다.

끝내 한승연은 발걸음을 떼지 못하며 눈물 흘리는 가슴 뭉클한 장면이 연출됐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예은이 자존감은 어머니가 다 깎고 있었네”, “도도하고 새침하던 예은이 어디갔냐 마음 아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승연이 벨에포크에 남을지는 오늘 밤 11시 ‘청춘시대2’ 7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서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청춘시대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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