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외부자들’ 진중권 “MB정권 블랙리스트, 잃어버린 10년 되찾았다”

입력 2017-09-19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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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외부자들’ 진중권 “MB정권 블랙리스트, 잃어버린 10년 되찾았다”

‘외부자들’에서 진중권이 MB정권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심경을 전했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외부자들’에서는 MB정권 블랙리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진중권 교수는 “지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은 듯하다”고 소감을 밝힌다. 정봉주 전 의원은 진 교수에게 “너무 행복해 하는 것 같다. 발걸음이 경쾌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떤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에 대해 “MB 정권 초기 인터넷 방송에서 MB 5년은 삽질할 것이라고 했던 것과 광우병 촛불집회 때 현장 중계 한 것”을 꼽는다. 이를 들은 전여옥 전 의원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진 않다”라고 말한다.

진 교수는 또한 “나는 북한정권에 대해 굉장히 비판적인 사람”이라며 “종북 좌파로 묶었다는 게 황당하다”라는 심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MB 블랙리스트와 비하인드 스토리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외부자들’ 진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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