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지덕체 겸비 원더우먼 ‘그뤠잇’ 의뢰인 등장

입력 2017-09-19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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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생민의 영수증’ 화면 캡처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김생민이 학자금 대출 상환과 저축 사이에서 고민하는 의뢰인에게 해답을 내려줬다.

16일 방영분에서 김생민을 기립박수까지 치게 한 알뜰한 의뢰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9세 직장인 여성이라는 의뢰인은 현재 저축 1680만원을 모은 상황. 월급은 190만원이고 부모님 용돈 20만원, 고정지출이 60만원이라고 밝혔다.

김생민은 평소 저축은 기본, 가족들에게 선물을 자주 하고, 남자친구와 저렴한 데이트를 하는 알뜰살뜰 의뢰인에게 “저보다 윗길이네요”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금리 5%의 학자금 대출이 2100만원이 있어 매달 35만원 씩 원금을 갚기 시작해 2025년에 상환을 앞두고 있지만, 2021년 상환을 목표로 매달 71만원 씩 적금을 붓고 있다. 저축과 학자금 대출 상환 중 먼저 해야 하는 건 무엇이냐는 것이 의뢰의 핵심.

김생민의 해답은 우선 모아둔 1400만원으로 학자금 대출을 갚아버리라는 것. 대출 갚고 남은 280만원은 이자 높은 상품에 넣어두고 이자만 갚으라고 조언했다.

또 김생민은 학자금 대출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차근차근 정신을 바짝 차린다면 더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은 성원에 힘입어 기존의 6회에서 2회 추가 연장 방송이 결정됐다. ‘통장요정’ 김생민과 ‘소비요정’ 송은이-김숙의 찰떡 호흡에 풍성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정서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김생민의 영수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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