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싱글와이프’ 배우→엄마 김정화, 다음엔 ‘여행기’ 기대할게요

입력 2017-09-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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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싱글와이프’ 배우→엄마 김정화, 다음엔 ‘여행기’ 기대할게요

‘싱글와이프’ 김정화가 오랜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배우 김정화에서 엄마 김정화가 된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가감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고, ‘싱글와이프’에서 추후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서는 김정화가 오랜 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선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철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일탈 게스트로 김정화가 출연했다. 오랜 만의 방송 출연에 모두 김정화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김정화가 갑작스럽게 결혼과 함께 방송 생활을 그만둔 계기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정화는 “원래 아프리카 선교를 갔었다. 나는 홍보대사였고, 남편도 홍보대사였다. 책에 담을 작곡가를 섭외해달라고 해서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았다. 그때는 감정이 없었는데, 노래를 만들어가고 있었다”고 남편을 처음으로 만나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또 김정화는 남편과 결혼까지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때 엄마가 암 투병중이셨고, 그 과정에서 남편이 위로를 많이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정화는 ‘싱글와이프’ 게스트뿐만 아니라 여행을 떠나는 것까지 욕심을 드러냈다.

김정화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방송에 나가서 이런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며 “여행을 갈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말해 앞으로 출연자로서의 등장을 기대케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김정화는 이날 황혜영이 육아의 고충에 대해 토로하자 계속해서 동조했다. 아이의 엄마끼리 알 수 있는 힘든 육아 생활에 대해 공감하며 게스트로의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황혜영의 쌍둥이 아들 영상이 공개되자 “너무 귀엽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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