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김정화 “남편, 母 암투병 때 많은 위로가 돼”

입력 2017-09-21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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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와이프’ 김정화 “남편, 母 암투병 때 많은 위로가 돼”

배우 김정화가 '싱글와이프'를 통해 폭풍 리액션을 선보였다.

김정화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 스페셜 '일탈 게스트'로 출연, 남편 유은성과의 러브 스토리와 2013년 결혼 이후 두 자녀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 김정화는 “남편 유은성(CCM 작곡가 겸 가수)과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만났다”며 "어머니의 암 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남편이 많은 위로가 되었다"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정화는 변치 않는 미모와 특유의 리액션으로 '싱글와이프'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는 '싱글와이프' MC로 활약하고 있는 이유리, 남희석, 김창렬, 김경록, 박명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며 반응했다. 육아의 고충이 나올 때면 진심으로 공감하거나,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김정화는 VCR 속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맛있는 음식점이 나오면 연신 즐거워하며 솔직 담백한 매력을 전했다. 또한,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가 떠난 여행지 부산에서 울리는 알람 소리를 들은 그는 마치 마음의 소리가 새어나온 듯 "여행가서 듣는 알람은 좋을 것 같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이렇듯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정화는 ‘싱글와이프’를 통해 결혼 스토리와 근황을 전하며, 배려심과 센스를 겸비한 리액션으로 '일탈 게스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앞으로 김정화가 펼칠 활동의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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