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이지훈, 꽃미소로 본방사수 독려 “유종의 미 거두겠다”

입력 2017-09-23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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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이 훈훈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설기찬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지훈이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대본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 것.

23일 오전, 소속사 콘텐츠와이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이지훈은 뽀얀 피부와 해사한 미소로 마치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만찢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훤칠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쉼표머리’ 헤어스타일에 편안한 차림으로 대본을 들고 있는 이지훈은 카메라를 향해 그윽한 꿀눈빛을 날리며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극 중 이지훈은 자신이 공룡그룹의 잃어버린 아들 ‘구세후’라는 것을 알게된 후, 공룡그룹이 그간 저질러온 악행에 대해 복수를 꾀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구필모 회장(손창민 분)에게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루비화장품의 전량 폐기와 사과를 요청하며 마지막 경고를 하는가 하면, 이를 들으려 하지 않는 구회장에게 분노하며 공룡그룹을 망가트려 버리겠다는 의지를 보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처럼 이지훈은 훈훈함이 돋보이는 막강 비주얼은 물론 극의 구심점이 되는 캐릭터로 ‘열일’하며 안방극장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손창민, 양정아, 손여은, 김다솜, 조윤우 등과 호흡하는 다채로운 케미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는 동시에 섬세한 감정선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내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지훈은 “시청자 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에너지를 받아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따뜻한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훈을 비롯해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김다솜 등이 열연 중인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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