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정화, ‘아이 러브 유’ 캐스팅 “15개 캐릭터 연기 처음”

입력 2017-09-25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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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이정화, ‘아이 러브 유’ 캐스팅 “15개 캐릭터 연기 처음”

배우 이정화가 사랑에 빠지고 싶은 겨울, 달콤한 로맨스를 선사한다.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조제’ 역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이정화가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에 캐스팅,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아이콘다운 행보를 이어나간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남녀의 만남에서 연애와 결혼,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사랑’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작품.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로 4명의 배우가 60여 개의 캐릭터를 쉴 새 없이 넘나들며 사랑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수많은 관객의 사랑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로맨틱 뮤지컬 ‘아이 러브 유’가 6년 만에 공연을 재개, 그 첫 주인공으로 뮤지컬 여제 이정화가 합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화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작품 속에서 한 명이 아닌 15여 개의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긴장되지만, 한편으로는 설렌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 인물의 사랑과 연대기가 아닌 다양한 연령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살면서 한 번쯤 겪고 경험할 문제들을 여과 없이 전하는 작품인 만큼 관객 여러분께 캐릭터 한명 한명의 감성과 감정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 WS엔터테인먼트, 알앤디웍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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