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사친’ 이수근 삼부자, 韓예능 최초 부탄 여행

입력 2017-10-13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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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사친’ 이수근 삼부자, 韓예능 최초 부탄 여행

JTBC ‘나의 외사친’이 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행복의 나라’ 부탄의 일상을 다룬다.

15일 방송되는 ‘나의 외사친’에서는 부탄으로 떠난 이수근과 두 아들 태준 태서의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부탄은 한 해 외국인 방문객이 1만 명으로 제한된 ‘은둔의 왕국’이다. 더욱이 지난 2016년 부탄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행복지수 1위’임을 극찬하며 관심을 불러일으킨 나라다. 예능프로그램으로서는 ‘나의 외사친’이 최초로 '행복의 나라' 부탄의 일상을 담아낸다.

이수근 삼부자는 부탄의 엄친아 도지왕축의 가족과 일주일을 동거동락하며.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행복’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해외여행 경험조차 거의 없는 두 아들 태준과 태서는 장장 16시간을 비행하며 지구 반대편 동갑내기 친구를 사귀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거쳤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1박이’라는 태명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장남 태준이는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나의 외사친'에 등장했다. 시종일관 동생을 살뜰히 돌보고 철없는 장난꾸러기 아빠보다 의젓한 모습으로 부탄에 적응했다.

둘째 아들 태서는 몸이 불편함에도 밝고 활달한 모습으로 현지에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를 가게 된 태서는 “비행기는 탈 때 신발을 벗어야 된다”는 이수근의 말에 신발을 벗는 등 출발부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공개되는 부탄의 일상과 이수근 삼부자의 좌충우돌 일주일은 15일 첫 방송되는 ‘나의 외사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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