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의 계절 가을, 다이어트 ‘저칼로리 식음료’ 눈길

입력 2017-10-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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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다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 감소
탄수화물 자제…저칼로리 제품 활용


가을에 식욕이 왕성한 이유는 낮의 길이가 짧아져 해가 빨리 지면서 비타민D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비타민D는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가을에는 여름보다 평균 200kcal의 음식을 더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을 식욕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를 돕는 저칼로리 식음료 제품을 살펴봤다.



● 한국야쿠르트, ‘룩애플시크릿’

장운동을 활성화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 음료다. 한국야쿠르트의 ‘룩애플시크릿’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는 ‘풋사과’ 추출 성분을 넣은 이너뷰티 건강기능식품이다. 풋사과를 250배 농축한 ‘풋사과추출폴리페놀’은 2015년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다이어트 신소재다. 액상 형태의 식이섬유를 3500mg 함유해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배변 효과를 높였고, 사과맛으로 청량감을 더했다.



● 매일유업, ‘매일우유 무지방0%’

우유는 섭취한 음식이 체지방으로 변하기까지 시간을 수치화한 GI지수가 낮은 식품이다. 체지방으로 변환되는 양이 적고 포만감이 오래간다. 매일유업 ‘매일우유 무지방0% 멸균제품(200ml)’은 지방함량은 0%로 낮추고 우유의 영양소는 그대로 유지한 제품이다. 테트라팩 포장으로 상온에서도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 아임닭, ‘닭가슴살 육포’

다이어트 때 간식 생각이 난다면 무작정 참기보다 칼로리와 영양소를 고려해 똑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아임닭이 선보인 ‘닭가슴살 육포’는 칼로리가 1봉에 125kcal로 낮아 부담 없는 간식이다. 닭가슴살 85%에 단백질 16.9g으로 닭가슴살의 영양을 그대로 유지하며 단백질 함량이 높다. 발색제, 색소, 전분을 넣지 않고 국내산 닭가슴살 원육을 100%로 사용했다.



● 정식품,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체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식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베지밀 하루건강 칼로리컷 두유’는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국산 검은콩을 담아 고소한 맛을 더한 제품으로 190ml 한 팩에 75kcal 밖에 되지 않는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렌틸콩, 오트밀, 퀴노아도 함유해 단백질의 영양성분과 식이섬유의 포만감까지 누릴 수 있다.



● 글램디, ‘5kcal 워터젤리’

칼로리 걱정없이 간식을 먹고 싶다면 워터젤리를 추천한다. ‘5kcal 워터젤리’는 설탕과 비슷한 맛이지만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저칼로리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저칼로리(5kcal)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파우치 포장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다이어트 중 맥주 한 잔이 간절하다면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가 제격이다. 비발효 제조공법으로 만들어 알코올 함량 0.00%에 당류 0g의 저칼로리(30kal) 제품이다. 5회에 걸친 여과공정을 통해 맥아 엑기스를 추출해 최적의 품질을 구현했고, 대두원료를 활용해 기존 맥주에 가까운 길고 풍부한 거품생성이 특징이다. 100%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다양한 맥주향을 조합해 맥주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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