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포트③] 베이지 섀도로 피부바탕 깨끗하게·활동적 이미지엔 중단발스타일 제격

입력 2017-10-20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영란 원장

베이지 섀도로 피부바탕 깨끗하게
윤기 없는 립스틱 가을 분위기 물씬

● 펄 없는 섀도·윤기 뺀 립 컬러 (청담 모아위 최영란 원장)


‘마녀의 법정’에서 정려원은 검사 역할에 어울리는 이지적인 메이크업을 보여주고 있다.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이자, 가을 분위기와도 어우러진다. 정려원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립 컬러. 단 하나만 신경 써도 깔끔하고 세련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제품별 질감 표현이 두드러진다. 무결점 피부를 돋보이게 하면서 윤기를 빼지도, 그렇다고 윤기를 지나치게 강조하지도 않게 피부를 드러나게 한다. 이처럼 깨끗한 밑바탕을 만드는 게 관건. 여기에 펄이 없는 베이지 계열의 섀도를 활용해 깔끔한 눈매를 마무리한다. 너무 밋밋한 메이크업이라고? 립 연출이 남았다. 색감이 강하지 않은, 레드브라운 컬러 립스틱이 제격. 이 때 윤기가 많은 제품보다 입술에 착색된 듯한 발색을 주는 제품을 선택하자.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길 수 있는 메이크업이다.

김민선 대표



활동적 이미지엔 중단발스타일 제격
머리 뻗침 신경쓰일땐 ‘C컬 펌’ 강추

● 뻗치면 뻗치는 대로 내추럴 단발 (청담 알루 김민선 대표)


정려원의 단발은 여성들이 자를지 말지를 가장 고민하게 되는 길이다. 단발보다는 조금 긴 중단발로, 어깨에 딱 닿아 쉽게 뻗치고 스타일링을 하더라도 원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되기 어렵다. 하지만 지적이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는 긴 머리보다는 단발 스타일이 더 유리할 수 있다.

귀 밑 라인까지 짧게 자르면 아나운서처럼 보일 수 있어 너무 짧은 단발은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다시 긴 머리로 돌아오기까지 참고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 단발을 시도하고 싶다면 중단발 정도의 길이를 추천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뻗침이 신경 쓰인다면 C컬 펌으로 고민을 덜 수 있다. 머리를 감고 물기가 약간 남은 상태에서 원하는 방향으로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말아주면 모양이 둥글게 살아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