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제4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17-10-23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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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제4회 최동원 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이사장 박민식) 23일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를 열고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양현종이 선정되었다” 고 밝혔다.

총 6개의 선정기준 중 양현종은 5개를 충족시켰다. 선정위원회는 내년 5회 시상식 때부터는 한국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용병 선수도 포함시키로 했으며, 한 선수가 성적이 최고일 경우 여러 번 수상할 수 있다는 기존의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

또 선발 출전 경기를 30경기 이상에서 25경기로, 승수를 12승에서 15승으로, 마무리투수인 경우는 현행 40세이브에서 35세이브로 각각 조정했다.

제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하는 양현종은 1.선발 30경기 이상(31경기) 2.승수 12승 이상 (20승) 3. 이닝 180이닝 이상 (193과 1/3) 4.탈삼진 150k (157k) 5. 퀄리트 스타트 15회 이상(20회) 등 5개 선정기준을 통과했고,평균자책점 3.0이하만 3.44로 충족시키지 못했다.

한편, 최동원상 시상식은 11월 11일 11시 최동원 감독의 모교 경남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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