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박진주를 수지로 착각하고 껴안아 ‘화들짝’

입력 2017-10-27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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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화면 캡처

이종석이 박진주를 수지로 착각해 껴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6일 방송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정재찬(이종석)이 단발머리에 블라우스와 핑크빛 치마를 입은 사람을 보고 남홍주(배수지)라고 착각했다. 이에 재찬은 뒤에서 다가가 백허그를 하면서 "왜 이제 옵니까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라고 다정한 말을 건넸다.

하지만 홍주는 반대편에서 걸어오고 있었고, 재찬이 다른 여자를 껴안고 있는 모습에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알고보니 재찬이 껴안은 여자는 문향미(박진주) 였던 것. 맞은편의 홍주를 보고서야 착각한 사실을 알게됀 정재찬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문향미는 설레어 하면서 "어머 검사님, 아니 이제 재찬씨라고 불러야 하나? 이제 와서 미안해요 기다리는줄 몰랐지" 라고 말하며 정재찬에게 안겼다. 이를 본 홍주는 열받은 표정을 지으며 서서히 다가왔고 재찬은 "이게 다 오해인거 알죠" 라고 말하며 미안해했다.

이에 홍주는 "오해? 향미씨라고 했죠. 일단 제가 사과할께요. 오늘의 오해는 저와 정재찬씨 사이에서 이해가 부족해서 생긴 해프닝이에요. 앞으론 이런일 없도록 노력할테니 오해푸시고 그 팔도 좀.. 풀어주시죠." 라고 따발총 같은 말을 던졌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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