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전체관람가’서 봉만대 감독 ‘양양’ 출연[공식]

입력 2017-10-27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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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전체관람가’서 봉만대 감독 ‘양양’ 출연[공식]

배우 기태영이 JTBC '전체관람가'에서 봉만대 감독의 단편영화 '양양'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딸 바보의 정석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기태영이 이번엔 JTBC '전체관람가'에서 봉만대 감독의 단편영화 '양양'에 캐스팅, 오랜만에 배우로서 활동을 선보인다.

JTBC '전체관람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감독들이 단편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 그 중 기태영은 영화 '아티스트 봉만대', '신데렐라' 등을 제작한 봉만대 감독의 단편영화 '양양'에 주인공으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봉만대 감독의 단편영화 '양양'은 중풍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지 않으려는 두 아들간의 갈등과 이를 지켜보는 아버지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린 휴머니즘 가족 영화.

기태영은 극 중 하태 역을 맡아 임하룡, 권오중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더욱이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치던 기태영이 오랜만에 배우로서 나서는 작품이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여기에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봉만대 감독과의 케미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기태영은 1994년 MBC '오늘은 좋은 날'로 데뷔, 1997년 KBS '어른들은 몰라요'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MBC '하얀거탑'에서 염동일 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어 MBC '스캔들', KBS '별난 며느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제 옷을 입은 것처럼 완벽하게 소화해 왔다.

이번에도 역시 기태영은 그 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 하태와 혼연일체가 돼 아버지에 대한 하태의 감정 흐름을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내 자연스레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며 에피소드를 풀어갈 예정이다.

현재 기태영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로희와 함께 다정다감한 아빠로 시청자들의 열띤 사랑을 받고 있다. 아빠가 아닌 배우로 돌아온 기태영이 영화 '양양'을 통해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기태영이 출연하는 JTBC '전체관람가'의 영화 '양양'은 오는 29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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