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주말의 남자…웃겨 줘서 고마워요!

입력 2017-10-27 1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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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주말의 남자…웃겨 줘서 고마워요!

개그맨 이수근이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웃게 한다.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는 tvN ‘수상한 가수’를 제외하고 이수근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주말에 편성되어 있는 가운데 토요일, 일요일 황금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만나며 남다른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수근은 토요일 오후 SBS ‘마스터키’로 제일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마스터키’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입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추리와 게임이 결합된 색다른 포맷으로 이수근은 전현무, 워너원, 엑소, 슈퍼주니어 등 화려한 멤버들과 함께 ‘마스터키’를 가진 이들을 찾기 위해 치열한 대결을 벌이며 존재감을 발휘한다.

JTBC ‘아는 형님’에선 멤버들과의 케미는 물론 살아있는 입담과 재치로 ‘천생 예능인’의 진면목을 보여주며 이미 ‘아는 형님’내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E채널 ‘내 딸의 남자들 시즌2’를 통해서는 신현준, 김희철, 소진과 함께 MC를 맡아 깔끔한 진행부터 딸의 연애를 지켜보는 아빠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때로는 딸의 입장에서 마음을 대변해 주기도 하며 중재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요일에는 JTBC ‘밤도깨비’와 JTBC ‘나의 외사친’으로 저녁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불면버라이어티 ‘밤도깨비’에서 이수근은 각종 게임을 끊임없이 제안하며 ‘게임 자판기’로 등극하기도 했고, 밤샘촬영에 지친 멤버들을 다독이며 리더쉽을 발휘하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것. 특히 방송이 거듭될수록 일명 노숙생활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으로 적응甲 밤도깨비로서의 면모를 뽐내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JTBC ‘나의 외사친’에서 이수근은 또 한번 분위기를 바꿔 시청자들을 만난다. 나이를 제외한 모든 것이 다른 세계 각국의 동갑내기와 일주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소통하는 ‘외국인 사람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인 ‘나의 외사친’에서 이수근은 자신의 두 아들 ‘태준’, ‘태서’와 함께 출연해 소소한 웃음과 할링 스토리를 전하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주말 동안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로 유쾌한 웃음부터 잔잔한 감동까지 전하며 안방극장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이수근. 프로그램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 잡은 그가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선보이게 될지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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