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고금리시대…상가·오피스텔이 효자

입력 2017-10-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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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라 몬테 이탈리아노-다산신도시 블루웨일-도룡 하우스디 어반-성남 SK V1 tower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눈여겨볼 만한 투자포인트 4곳

투자 인기지역에 대한 선호는 자주 바뀌지만 공통점은 역시 향후 상승 잠재력이 얼마나 있느냐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분양을 진행하거나 예정된 지역들 중 주목을 받는 곳들을 보면 전략적으로 지자체가 육성하는 관광테마를 갖추고 있거나 기업이 대거 입주하는 첨단 지식산업단지를 갖추고 있다. 또한 상가의 경우는 입지조건 못지않게 입주업체가 능률적으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시스템과 임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 인근 상가 98실


● 일산 라 몬테 이탈리아노

KB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나서고, 동아토건이 시공하는 ‘라몬테 이탈리아노’ 상가가 분양 중이다. 경기도 일산 서구 한류월드 내 들어서며 일산 호수공원 변에 조성돼 강을 바라볼 수 있다. 명품관이 입점하는 상가로 일산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이고 1개동이며 총 98실이다. 연면적은 64∼84m²다.


서울 접근성·생활인프라 뛰어나


●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유승종합건설은 11월 다산신도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다산신도시 블루웨일’을 자족시설 4-1, 4-2블록에 공급할 계획이다. 다산신도시는 우수한 서울접근성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고 있다. 또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예정)이 바로 앞 상권에 위치하고, 도보10분 거리에 1만 여 배후세대를 품고 있다. 인근 진건읍의 그린스마트밸리가 완공되면 500여 개 기업, 1만5000여명에 이르는 배후수요가 추가로 생긴다. 모든 호실이 섹션 오피스형 형태로 구성해 개인 소액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접근성을 갖췄다. 최대 6m의 높은 층고와 층별 회의실(일부 제외), 옥상 미니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성남 최초 ‘드라이브 인’ 채택


● 성남 SK V1 tower

SK건설은 성남 상대원동 성남 하이테크밸리에 ‘성남 SK V1 tower’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나선다. 규모는 연면적 14만396m², 지하2층 지상20층의 2개 동이다 입주사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올인원’ 등 특화설계를 했다. 성남 최초로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9개 층에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채택해 하역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입주사 직원들을 위해 15층부터 20층까지는 드럼세탁기 등 프리미엄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기숙사가 들어선다.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8층에 직원을 위한 중앙공원 등 넓은 공개 공지를 배치했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 성남 상대원동 144-3번지 우림라이온스밸리 5차에 마련됐다.


미래가치 높고 배산임수형 명당


● 도룡 하우스디 어반

대보건설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9번지에 ‘도룡 하우스디 어반’을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총 778세대로 전용면적 38∼101m²으로 구성된다.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된 1.8룸부터 2룸, 최상층 펜트하우스 등 편리한 평면 구성이다. 일반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어려운 고급스러운 내부설계와 타워 측면부를 교차형으로 설계해 입주민 프라이버시, 조망 및 개방감과 일조량을 확보했다. 중앙 보행전용로와 출입구 디자인을 특화한 세련된 외관을 선보인다. 다양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유성구 도룡동 일대 들어서 미래가치도 높다. 단지는 북대전IC, 신탄진IC로의 접근이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생활인프라를 갖고 있다. 대덕초 병설유치원부터 대덕초, 중, 고교까지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카이스트, 충남대 등 명문대학과 둔산동의 학원가 이용이 용이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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