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실물 카드 No”

입력 2017-11-0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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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사인 비자와 롯데카드가 ‘카드 없는’ 올림픽 구현에 손을 맞잡았다.

이안 제이미슨 비자코리아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자 롯데카드 웨어러블’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찾은 관람객에게 현금과 기존 플라스틱 카드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게 핵심 포인트”라고 했다. 스티커, 배지, 글러브 형태로 구성된 비접촉식 선불 결제 웨어러블로, 내부에 비자칩이 장착돼 있어 휴대폰이나 옷에 부착하거나 손에 착용 후 비자의 비접촉식 결제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경기장 및 공식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 후에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가 가능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 스티커 카드로 웨어러블 카드 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올림픽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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