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박따박 월세 받는 투자, 어때요?

입력 2017-11-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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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다산신도시 블루웨일-라몬테 이탈리아노-광명역 어반브릭스-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 눈길 끄는 ‘2017 막바지 분양 시장’

2018년을 앞두고 막바지 분양이 한창이다. 상가와 아파트 등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판매시설 분양으로 투자자들의 선택 폭이 한층 더 넓어졌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함께 눈길을 끄는 몇 곳을 소개한다.


신도시 대규모 수요 독점적으로 확보

● 다산신도시 블루웨일 지식산업센터


㈜유승종합건설은 이달 다산신도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다산신도시 블루웨일’을 자족시설 4-1, 4-2블록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일대에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없었던 만큼 다산신도시의 풍부한 수요를 독점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예정)이 바로 앞에 위치한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됐다. 방문객 시너지 효과는 물론 상가 투자에 있어 다산신도시 내에서 돋보이는 입지다. 도보 거리에 1만여 배후세대를 품고 있으며 29만m² 규모의 첨단복합단지 그린스마트밸리가 인근 진건읍에 조성을 앞두고 있어 향후 배후수요까지 추가로 품게 된다. 모든 호실이 섹션오피스 형태로 구성돼 개인 단위의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손쉬운 투자 접근성을 갖췄다. 입주 기업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여주기 위해 업무동과 분리된 별도 기숙사를 각각의 건물 내에 갖추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변 위치, 지역명소 기대

● 라 몬테 이탈리아노 상가


KB부동산신탁이 신탁사로 나서고 ㈜동아토건이 시공하는 ‘라 몬테 이탈리아노’ 상가가 분양 중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 일산 서구 한류월드 내 들어서며 일산 호수공원변에 위치해 강을 바라볼 수 있다. 외관을 특화했으며 스트리트형 설계를 갖춰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명품관이 입점하는 상가로 일산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이고 1개동이며 총 98실이다.


2267가구 대단지, 1320가구 일반 분양

● 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대전시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3∼84m², 총 2267가구 대단지로 1320가구(예정)를 일반분양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신탁방식으로 추진한다. 갈고개, 황학산, 용운근린공원이 인근에 자리하며 일부 가구에서는 녹지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용운초·중교, 용운도서관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으며 용운국제수영장, 용운시장,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트렌드 주도 프리미엄 LSC 배치로 차별화

● 광명역 어반브릭스


태영건설이 공급하는 ‘광명역 어반브릭스’는 지하 8층∼지상 27층, 연면적 약 33만m² 규모다. 판매시설, 섹션오피스 외에도 미디어시설, 호텔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월 중 판매시설과 섹션오피스 분양 계획을 잡고 있다. 판매시설은 약 300m의 스트리트형 구조의 설계를 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벤트공원, 하늘공원의 조성과 벽돌, 석재 등의 고급 자재를 썼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프리미엄 LSC(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자리해 차별화에 나선다. 섹션오피스는 호실 조합을 통해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기업부터 소규모 창업자까지 다양하게 입주 가능하다. 오피스텔 보다 임대 기간이 길고 실내에 화장실이 없어 내부사용 공간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광명역 어반브릭스에는 미디어 관련 시설도 함께 들어서 미디어 산업의 중심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다목적 스튜디오,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공연장 등이 계획돼 외국인들의 관광 명소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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