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김장겸 MBC 사장 결국 해임

입력 2017-11-14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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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전 MBC 사장. 사진제공|MBC

김장겸 MBC 사장이 13일 해임됐다.

MBC 지분의 70%를 가진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와 30%를 가진 정수장학회는 이날 오후 5시30분께 서울 모처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김 사장을 해임하기로 했다. 이로써 김 사장은 2월 취임 이후 275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앞서 이날 오후 방문진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C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의 건’을 논의했다. 이사회에는 9명의 이사진 중 여권 추천 이사 5인과 야권 추천 이사 1인이 참석했다. 여권 이사는 전원 찬성, 야권 이사는 기권해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했다.

김 사장 퇴임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던 MBC노조는 14일 정리 집회를 열어 파업철회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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