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얼라이브’ 고은성, 관객 만난다…27일 스페셜 GV 개최

입력 2017-11-17 10: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막까지 6일을 앞두고 있는 창작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제작:CJ E&M)가 2주 연속 주간 예매 랭킹 1위를 달성하며(11월16일15시기준) 올 연말 압도적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7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연출 아드리안 오스몬드 그리고 주연 배우 고은성과 함께하는 스페셜 GV 및 관객과의 행사를 개최한다.

‘2017 뮤지컬 ‘햄릿:얼라이브’ 제대로 즐기기’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의 스페셜 GV 행사는 예술의전당과 CJ E&M 공동주최로 오는 11월 27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90분간 진행된다. 1부는 유명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400년 전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현재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다시 태어나는 현상”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부에는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의 연출가 아드리안 오스몬드와 ‘햄릿’ 역을 맡은 배우 고은성이 직접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연과 사회를 맡은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이번 스페셜 GV를 통해 관객들이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혀 관객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 스페셜 GV ‘2017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 제대로 즐기기’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내 기대평 이벤트를 통해 유료 회원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고, 더불어 11월 21일부터는 예매처 인터파크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티켓(장당 1만원)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7일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스페셜 GV를 관람할 수 있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이 국내에서는최초로 창작 뮤지컬로 시도된다는 점과 최고의 창작진과 싱크로율 높은 배우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연출은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며 전통으로 셰익스피어를 연구한 아드리안 오스몬드가 맡아 남다른 작품 해석과 분석력을 통하여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각색과 작사는 ‘스위니토드’, ‘스칼렛 핌퍼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언어표현으로 주목 받은 강봉훈 협력연출이 맡았다. 작곡은 ‘킬미나우’, ‘프라이드’ 등에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김경육 작곡가가 참여하였고, 처음 공개된 뮤지컬 넘버 ‘사느냐 죽느냐’는 이미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여주었다.

뮤지컬 ‘햄릿 얼라이브’는 11월 2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며, 가혹한 운명의 한가운데서 고뇌를 노래하는 ‘햄릿’ 역에 홍광호와 고은성, 욕망과 광기로 폭주하는 ‘클로디어스’ 역에 양준모와 임현수, 비운의 왕비이자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 역에 김선영과 문혜원, 순수한 영혼 햄릿의 연인 ‘오필리어’ 역에 정재은이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