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부부, 포항 이재민 돕기 1억원 기부

입력 2017-11-2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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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장동건-고소영 부부. 스포츠동아DB

톱스타 부부 장동건과 고소영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이들 부부는 지진 피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포항 지진 피해 주민들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고소영 부부의 따뜻한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 부부는 미혼모와 입양대상 아기들을 돕기 위해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2015년 1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고소영이 2010년부터 미혼모 시설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부부가 꾸준한 기부를 통해 입양대상 아기들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앞서 장동건은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가운데 2010년 일어난 아이티 지진 참사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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