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코코’ 메인 포스터-예고편…올라프 단편도 깜짝 예고

입력 2017-12-05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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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코코’ 메인 포스터-예고편…올라프 단편도 깜짝 예고

2018년 1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가 황금빛 메인포스터와 스토리텔링이 담긴 메인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및 월드와이드 수익 2억 7천만 불 돌파 대기록을 달성한 ‘코코’가 1월 11일 국내 개봉의 기대를 높이는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과 그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의문의 해골 헥터, 그리고 모험을 안내하는 강아지 단테의 밝은 표정이 돋보인다. 미구엘과 헥터 두 캐릭터는 서로 어깨를 맞대고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으로 조화로운 기타의 선율과 환상의 호흡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황금빛 마리골드(금잔화) 꽃길 뒤로 보이는 죽은 자들의 세상은 화려한 색감과 비주얼로 상상 이상의 모험과 환상적인 세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코코’와 함께 상영되는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의 주인공 올라프 역시 ‘코코’ 메인포스터에서 깨알 존재감을 과시하며 유쾌함을 더한다.


메인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예고편을 통해 ‘코코’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제게 음악은 금기예요. 우리 가족들은 음악이 저주래요. 음악은 내 운명인데 말이죠”라는 소년 미구엘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코코’ 메인예고편은 자신의 증조 할아버지이자 전설의 뮤지션인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의 기타를 켠 미구엘이 죽은 자의 세상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우연히 기타를 켰다가 꿈보다 환상적인 세계에 들어간 미구엘은 그곳에서 돌아가신 가족들을 만나고, 저주를 풀기 위해 델라 크루즈와 아는 사이라고 주장하는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황홀한 모험을 시작한다. 아름답고 황홀한 새로운 세계와 따뜻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뭉클한 감동까지 예고하는 ‘코코’ 메인예고편은 2018년 디즈니·픽사 첫 야심작의 위용을 여과 없이 선보인다.

‘코코’ 메인예고편을 통해 디즈니의 특별한 겨울 선물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역시 살짝 엿볼 수 있다. ‘코코’의 앞에 상영되는 디즈니 단편 애니메이션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의 신스틸러 올라프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가족 전통이 없는 엘사와 안나를 위해 아렌델 왕국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찾아 순록 스벤과 함께 모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단편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는 1월 11일 ‘코코’ 극장 개봉 시에 본편에 앞서 상영된다.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빛나는 ‘코코’는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토이 스토리 3’ 리 언크리치 감독의 디테일과 상상력을 담은 신작이다.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 ‘겨울왕국’ ‘Let It Go’ 작곡가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 부부와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음악상 수상 ‘업’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이 만든 중독성 강한 OST, 그리고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토이 스토리’ 시리즈 등 픽사 대표작들을 탄생시킨 명불허전 제작진들의 활약으로 눈과 귀가 모두 황홀한 대작이 탄생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하며, 꿈보다 황홀한 비주얼과 따뜻하고 환상적인 모험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는 2018년 1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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